최근 언어영역 1타강사 박광일씨의 댓글 조작 사건으로 시끄러운 와중 수능 수리영역 강사 삽자루(우형철)의 근황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삽자루는 박광일씨의 불법 행위 의혹을 2019년도에 처음으로 제기하기도 하였다. 삽자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박광일씨가 댓글 알바 회사를 차린 후 학생들이 쓴 것 처럼 보이게 하여 경쟁자 강사들에게 안좋은 강의평을 남겨 조직적으로 여론형성을 한 사실을 폭로하기도 하였다. 그는 유튜브에 '모든 것을 알려주마' 라는 영상을 올리며 입시 업계에서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는 댓글 조작 실태를 꼬집기도 하였다.
그는 과연 어떻게 정보를 입수하였을까?
바로 댓글 조직 회사에서 일하던 한 직원의 제보를 통하여 관련 사실을 입수했다고 한다.
"박광일이 필리핀 ip로 회사를 설립하여 300개가 넘는 아이디로 자신에게 유리한 댓글을 달고, 동료 교사를 비방하고 폄훼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하고 잇다."
삽자루는 이투스의 실태또한 폭로하며 이투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투수와 삽자루 간에는 소송 재판이 벌어졌고 결과적으로 대법원 판결은 "이투스에 위약금 75억원을 배상하라!" 라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한다.
이러한재판 결과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2020년 3월 삽자루는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한다. 최근 삽자루의 가족중 한명이 유튜브에 등장하여 그의 근황을 전했는데 삽자루씨의 이름을 부르자 눈꺼풀과 눈동자를 움직이는 등 회복 가능성이 높아 희망적이라고 한다.